여수 3원]폐어선으로 인공어초-R

김주희 기자 입력 2002-02-11 15:26:00 수정 2002-02-11 15:26:0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에 폐선 처리된 철제 어선을 이용한

인공어초가 본격 투하됐습니다.



이 철제 어선 어초는

다른 어초에 비해 경제적일 뿐 아니라

어패류를 끌어 모으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시 남면 소리도 앞바다입니다.



이 곳에서는 도내 처음으로 철제어선어초를

투하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S/U) 지금 투하되고 있는 네척의 철선은

지난 99년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감척 대상으로 선정된 어선들입니다.



그러니까 폐어선을 인공어초로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INT▶

철제어선어초의 크고작은 다양한 공간은

바다어패류에 더없이 좋은

은신처와 서식지가 됩니다.



또한, 100톤급 철제어선어초는 일반 인공어초 150기를 시설하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가 있습니다.

◀INT▶

여수시는 앞으로 한중어업협정으로 감척되는

어선 45척도 년차적으로 인공어초로 제작해

연근해에 시설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에 투하된 철제어선어초는

환경오염과 자원남획으로

날로 감소되어가는 수산자원보호와 조성에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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