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혼탁 선거 운동(리포트/아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2-14 10:34:00 수정 2002-02-14 10:34:00 조회수 2

◀ANC▶

민주당의 광주 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사전 선거 운동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일부 대의원

예상자들에게 금품이나 선물이 집중적으로

전달된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민주당의 광주 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 운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설연휴를 전후로 민주당 각 지구당과 시지부에는 일부 대의원 예상자들에게 선물과 상품권, 심지어 금품이 전달됐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설을 앞두고 특정 후보 예상자측이 집중적으로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같은 사전 선거운동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 시지부가 후보 예상자들을

상대로 신중한 처신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시지부는 또 사전 선거 운동이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혼탁한 사전 선거 운동에 대한 대책은

내일로 예정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의

간담회에서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간담회에서는 시장 경선 시기와

선거인단 규모등 구체적인 방법등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전남 지사 후보 경선이 5월 4일로 확정됨에 따라 시장 경선이 일주일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 지사 후보 선거인단이 5천명으로

줄어듦에 따라 시장 선거인단 수가 당초

예정대로 6천명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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