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경길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와 지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은 북대전에서 회덕까지 4킬로미터 구간을 제외하고는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고 있지만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정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주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8시간,
버스로는 6시간가량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산에서 남당진 구간 등 3곳에서 차량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목포에서 서울까지 승용차와 버스로 6시간가량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앞으로 광주 요금소를 통해 4만여대, 목포 요금소로 5천여대의
차량이 더 통과할 것으로 보여
저녁부터 차량지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지방도로나 국도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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