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시작(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10 18:06:00 수정 2002-02-10 18:06: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서 호남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낮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고속도로가 빙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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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오전까지 한산하던

호남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이시각 현재

지체와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대전에서 논산까지 48km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 동안 내렸던

눈이 밤사이 빙판으로 변할 우려가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기에다 오늘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

사고 여파로 귀성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는 7시간 버스로는

5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INT▶

귀성객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귀성길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호남 고속도로의 부담이 줄고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INT▶

도로 공사..관계자



도로공사 호남 지역본부는 어제부터 오늘밤

9시까지 6만여대의 차량이 광주 요금소를 통과했고 오늘 자정까지 만여대의 차량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은 4만대가 넘는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광주로 몰려들면서 이번 설 귀성

행렬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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