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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주산지인 고흥지역 김 양식어민들이 해마다 이맘때면 가격이 폭락해 울상입니다.
물김은 홍수출하 되는데 반해 설 연휴기간동안 가공공장은 문을 닫아 가격폭락이 해마다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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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물김의 경매가 한창인 고흥군 도화면 김 위판장입니다.
몇일전부터 추락하기 시작한 산지 김값이 이제는 50킬로그람 한포대에 2만원 안팎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5만원을 홋가하던 지난주의 반값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stand/up)-산지 김값이
이처럼 갑자기 폭락하는것은
설 명절에 즈음해 물김의 수급조절이 되지않아 해마다 빚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INT▶"물김이 쏟아져 나온다"-중매인
게다가 물김은 하루만 묵혀도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반해 김 가공공장은 대부분 명절 휴가에 들어가
어민들은 헐값에마져 팔곳이 없습니다.
◀INT▶"중매인들이 안산다"-어민
전반적인 과잉생산과 유통구조의 문제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INT▶
되풀이 되는 가격폭락으로 겨울철 칼바람과 맞서 싸우는 김 양식어민들의 일손이 더욱 힘겹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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