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김 양식장 시름-R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2-11 14:13:00 수정 2002-02-11 14:13:00 조회수 2

◀ANC▶

김의 주산지인 고흥지역 김 양식어민들이 해마다 이맘때면 가격이 폭락해 울상입니다.



물김은 홍수출하 되는데 반해 설 연휴기간동안 가공공장은 문을 닫아 가격폭락이 해마다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산지 물김의 경매가 한창인 고흥군 도화면 김 위판장입니다.



몇일전부터 추락하기 시작한 산지 김값이 이제는 50킬로그람 한포대에 2만원 안팎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5만원을 홋가하던 지난주의 반값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stand/up)-산지 김값이

이처럼 갑자기 폭락하는것은

설 명절에 즈음해 물김의 수급조절이 되지않아 해마다 빚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INT▶"물김이 쏟아져 나온다"-중매인



게다가 물김은 하루만 묵혀도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반해 김 가공공장은 대부분 명절 휴가에 들어가

어민들은 헐값에마져 팔곳이 없습니다.

◀INT▶"중매인들이 안산다"-어민

전반적인 과잉생산과 유통구조의 문제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INT▶

되풀이 되는 가격폭락으로 겨울철 칼바람과 맞서 싸우는 김 양식어민들의 일손이 더욱 힘겹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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