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중이던 전처 동생 일가족에서
공기총을 난사하는 등 설 연휴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한 야산에서 51살 정모씨가
성묘중이던 전처의 동생 37살 박모씨의
일가족에게 공기총을 난사해
박씨가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지난 일요일 오전 8시쯤에는 순천시
연향동 72살 오모씨의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나 61살 이모씨가 숨지는 등 연휴동안
크고 작은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교통 사고도 잇따라 지난 토요일 밤 무안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어린이 2명이
승합차에 치여 숨지는 등 이번 설 연휴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모두 422건의 교통사고로
13명이 숨지고 25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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