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상황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2-11 05:46:00 수정 2002-02-11 05:46:00 조회수 0

◀ANC▶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이틀째인 오늘도

6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고향을 찾는 차량들의 행렬은

밤새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5만7천여대의 귀성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로 들어왔고

밤 사이에도 심한 지체와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오늘 새벽 3시 사이에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11시간이

넘게 걸리는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지금은 체증 현상이 다소 풀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회덕에서 논산사이를

제외하고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대부분의 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광주 요금소에 도착한 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9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지난 이틀동안 11만대의 차량이

광주 요금소를 빠져 나온 데 이어

오늘도 6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에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이에 따라 오늘 하루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최대 11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됨



오늘도 곳에 따라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강수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한편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어젯밤부터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목포와 완도 등 주요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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