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암매장 추정지 조사 난항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2-11 00:01:00 수정 2002-02-11 00:01:00 조회수 0

5.18 암매장 추정지에 대한 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5.18 암매장 추정지로 신고된 47개 장소를 조사하고 있지만

22곳은 제보자가 불분명해 조사가 불가능하고 현장조사를 벌인 8개 장소도 한 곳을 빼고는 암매장지로 보기 어려운 상탭니다.



광주시는 이달말까지

나머지 제보 지역을 조사할 예정이지만

실제로 발굴까지 이뤄질 장소는 소수에

그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굴된

무명열사 유골 11구는

현재 육안검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유전자 감식까지 모두 끝나려면

앞으로 석달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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