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 도심 표정(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2-11 17:35:00 수정 2002-02-11 17:35:00 조회수 4

◀ANC▶

설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들은

차분한 가운데 설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광주 도심 거리는 차량이 줄어 한산했지만

백화점과 재래시장에는 막바지

설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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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차량들로 붐비던 광주 도심 거리는

귀성객들이 일선 시군으로 빠져나간 탓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심지 대부분의 중소형 상점들도

문을 닫아 차분한 분위기를 띄었습니다.



다만 극장가는 연휴를 맞아

영화를 보려는 청소년들이 몰리면서

오랜만에 성황을 이뤘습니다.



백화점 등 대형상가와 재래시장도

막바지 제수용품과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INT▶



조상의 산소를 찾는 성묘 행렬도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s/u)

"이곳 광주 망월묘역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날인 내일의 교통혼잡을 피해 미리 성묘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성묘객들은 정성들여 묘를 손질하고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INT▶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는

귀성 차랑들의 행렬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심한 정체는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INT▶



고향이 주는 넉넉함과 푸근함이

쌀쌀한 겨울날씨를 녹아내리게 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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