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결산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2-14 13:21:00 수정 2002-02-14 13:21:00 조회수 0

◀ANC▶

가족,친지들과의 정겨웠던 설 연휴를 뒤로하고

시민들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만남의 시간은 소중했지만

정을 함께 나누는

명절의 참 의미는 많이 퇴색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민족 최대의 명절.. 설..



흩어졌던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제자리로 모두들 돌아갔습니다



차차 나아지는 경제와 살림살이, 건강등

설 명절동안 이야기 거리도 많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가족들과의 대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INT▶



가까운 친지를 찾아

세배나 덕담을 나누는 일도 차츰 희미해지고

고향 대신 휴양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풍경도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연휴 내내 차례 준비와 가사 일에 시달린

여성들의 경우엔 아직까지 설은 그리

달갑지 않은 기억으로 아로새겨지고 있습니다.



◀INT▶



설 대목을 맞아 한껏 부풀었던 재래시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에 풀이 죽었습니다.



경기가 침체됐던

지난해 설보다 다소 나아진 곳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출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INT▶



특히 해가 갈수록

대형 유통업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상인들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는

한숨으로 가슴만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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