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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3월 29일부터 석달동안 열립니다.
멈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현대 미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진보적인 내용과 형식으로 꾸며집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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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광주 비엔날레는
숨가쁜 문명의 속도에서 잠깐 벗어나
과거와 미래를 새롭게 조명할 것을
현대인들에게 제안합니다.
그래서 전시의 주제도 멈춤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멈춰진 시간속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작가들이 미국미술로
대변되는 현대미술사에 제동을 걸고
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2백여명의 작가들이
미술과 건축,그리고 축제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전시공간을 연출합니다.
◀INT▶
또 도심 철도 폐선부지와
5.18 유적지에까지 전시 공간을 확장해
작가와 관객들의 폭넓은 만남을 시도합니다.
(박수인)
5.18 민중항쟁의 현장인 상무대 영창도
국내외 50여명의 작가들의 손을 거쳐
현대성과 역사성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됩니다.
또 북한의 국보급 미술품 30여점이
특별전 형식으로 전시됩니다.
특히 월드컵 대회와 한달 동안이나
기간이 겹친다는 점에서 세계적이고도
한국적인 비엔날레의 새로운 정체성은
지역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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