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아들 못 낳는다고 비관자살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2-14 16:47:00 수정 2002-02-14 16:47:00 조회수 5

30대 가정주부가 아들을 낳지 못 하는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모 아파트 5층에 사는 35살 김 모여인이

자신의 집 배란다 창틀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여인이 종가집 맏며느리로서 아들을 낳지 못 한 것에 대해 고민해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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