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의혹많은 바지선

문연철 기자 입력 2002-02-25 11:35:00 수정 2002-02-25 11:35:00 조회수 2

◀ANC▶

목포 북항 공사현장에는 선박수리가 한창인

길이 백미터가량의 대형 해상구조물이

떠있습니다.



바지선으로 쓰기위한 것인데 일본에서 수입했다는 이 구조물의 용도와 신고,그리고 당국의 허가에도 의문이 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 북항 공사현장 한쪽에서 수리가

한창인 길이 백미터,폭 60미터의 대형

해상구조물입니다.



일본에서 해상활주로로 쓰던 것을 목포의

한 모래업체가 모래하치장,바지선으로 개조하기위해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구조물은 세관과 항만당국에는

일반 화물로 신고된 반면 환경부에는 어찌된 일인지 선박용으로 신고돼있습니다.



◀INT▶ 이승배(목포해양청 항무과장)전화

..수역이용신고는 구조물 해체로 알고있다..



일반 구조물은 폐기물을 모두

제거한채 수입해야하지만 선박은 선체에 딸린 일부 폐기물을 인정해주고있습니다.



(s/u) 이때문에 이 구조물의 갑판부분에 깔린

특정 폐기물인 아스콘문제를 무마하기위해

환경부엔 '선박'으로 신고했지않았냐는

의혹이 일고있습니다.//



또 선박을 건조하거나 개조할때 반드시

받아야하는 해당시군의 허가도 없이 불법으로

선박수리를 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역이용허가를 내준 목포지방 해양수산청도

이 구조물이 신고내용과 달리 선박용으로

도입된 것을 사전에 알고있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았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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