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 북항 공사현장에는 선박수리가 한창인
길이 백미터가량의 대형 해상구조물이
떠있습니다.
바지선으로 쓰기위한 것인데 일본에서 수입했다는 이 구조물의 용도와 신고,그리고 당국의 허가에도 의문이 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 북항 공사현장 한쪽에서 수리가
한창인 길이 백미터,폭 60미터의 대형
해상구조물입니다.
일본에서 해상활주로로 쓰던 것을 목포의
한 모래업체가 모래하치장,바지선으로 개조하기위해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구조물은 세관과 항만당국에는
일반 화물로 신고된 반면 환경부에는 어찌된 일인지 선박용으로 신고돼있습니다.
◀INT▶ 이승배(목포해양청 항무과장)전화
..수역이용신고는 구조물 해체로 알고있다..
일반 구조물은 폐기물을 모두
제거한채 수입해야하지만 선박은 선체에 딸린 일부 폐기물을 인정해주고있습니다.
(s/u) 이때문에 이 구조물의 갑판부분에 깔린
특정 폐기물인 아스콘문제를 무마하기위해
환경부엔 '선박'으로 신고했지않았냐는
의혹이 일고있습니다.//
또 선박을 건조하거나 개조할때 반드시
받아야하는 해당시군의 허가도 없이 불법으로
선박수리를 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역이용허가를 내준 목포지방 해양수산청도
이 구조물이 신고내용과 달리 선박용으로
도입된 것을 사전에 알고있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았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