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수매량 급감 비상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2-16 15:51:00 수정 2002-02-16 15:51:00 조회수 2

◀ANC▶

김값폭락에 이어 정부 비축 김 수매량마져 크게 줄어들어

고흥지역 김 양식어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김 수확이 절정기로 접어들면서 산지 어민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것은 바로 가격하락입니다.



한포대에 5만원을 홋가하던 산지 물김값은,

통상 설명절을 앞두고 2만원 안팎으로 떨어져 이후에도 좀처럼 제값을 유지하지 못하게 마련입니다.



김 양식어민들은 이에대해

현재 정부비축 김 수매사업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불만입니다.



수매량이 너무 적은것은 물론

고흥지역의 경우 시기도 너무 늦다는 것입니다.

◀INT▶

게다가 올해 고흥지역 김 수매량은

오히려 지난해보다도 크게 줄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수협 중앙회의 전국 배정결과 고흥지역은 20만속이나 줄어든 31만속으로 결정된것입니다.



수협측은 전국 김 생산 통계를 기준해 산정한 것으로

고흥지역의 수매량 감소는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특히 올해부터는 김 가공공장에도 김수매가 의무화돼 양식어가의 할당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어서

막바지 수확기 김 수매를 둘러싼 진통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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