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곡성 출신
김동성 선수가 금메달을 도둑 맞자
친 인척과 마을 사람들은
울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김동성 선수가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자,
김 선수의 큰아버지등
20여명의 친.인척들이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SYN▶
그러나 판정이 번복됐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미국의 오노로 바뀌자
모두들 믿을수 없다는 듯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INT▶
쇼트랙 천미터 경기에서도
중국 선수의 교묘한 반칙으로 고배를 마셨던
김 선수가 이번에도 억울한 희생양이 되자
울분은 극에 달했습니다.
◀INT▶
4년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뒤 곡성에 있는
아버지 묘소에 금메달을 바쳤던 김동성 선수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INT▶
TV를 시청한
광주.전남 지역민들도 금메달을 도둑 맞았다며
인터넷과 전화등을 통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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