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 차질 계속(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2-26 21:53:00 수정 2002-02-26 21:53:00 조회수 2

◀ANC▶

국가기간 산업인 철도와 발전 노조의 파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오늘도 열차운행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민노총의 연대파업까지 예고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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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광주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와

6시 20분 목포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습니다.



하지만 광주역에서 서울과 대전, 순천으로 떠나는 17편 가운데 7편만 운행 예정되는 등

호남선과 전라선의 열차 운행이

평소 3분의 1수준에 머물 예정입니다.



화물열차의 운행횟수도 평상시 20%수준에

못 미치지고 있어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은 오늘도 계속 되겠습니다.



한편 광주 광천터미널측은

서울행 정기 고속버스의 좌석이 남아 있고,

임시버스의 추가투입이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에

고속버스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 화력발전소와 여수 화력발전소의

노조 파업은 간부와 비노조원 등의 대체인력이 투입돼 정상적인 전기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등으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사회보험 노조가

민간의료 보험 도입반대와 노사합의 사항 이행 등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공공부문 노조와

연대 파업에 들어가면서 건강보험증 발급과 보험료 징수 등 민원처리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또 오늘 오전중으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기아 자동차 노조와 삼호 중공업 노조 등

광주*전남지역의 노동자 만여명이 참여하는

민노총 연대파업이 예정돼 있어

노동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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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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