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유치원이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공립 유치원 활성화와 관련된
예산 부담을 시도 교육청에 떠넘겼으나
시도교육청은 예산부족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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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실 한칸을 개조한
공립 유치원.
학교 건물만큼 시설이 낡아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초등학교 병설 이 공립 유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달된 상탭니다
개학 일주일을 남겨둔 지금
60명 모집에 10명이 모자랍니다
인근 공립 유치원들 또한
가까스로 정원을 채우거나
미달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립에 비해 수업료가 절반이상 싼
공립 유치원이 외면받고 있는것은
시설이 열악한데다 교육당국의 지원마져
부실한 때문입니다
◀INT▶
교육부는 공립 유치원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을 시도 교육청에 떠넘겼습니다
이에따라 시도 교육청은
난방시설 설치와 급식비 지원 그리고
통학버스 운행등 제반 대책을 내놓아야 할 상황입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은 예산부족
연간 학급당 운영비 2백 10만원을
지원하는것 외에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민층 학부모를 주 대상으로 하는
공립 유치원은 활성화가 더 멀어질 우려마져 낳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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