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농성장 설치를 둘러싸고
민주노총과 경찰이 충돌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20분쯤
광주역 광장에서 [중소영세 비정규 노동자 희생없는 주 5일제 근무 쟁취를 위한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려던
민주노총 광전남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40명과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광주역 광장은 국유지로 허가없이 임의로 천막을 칠수 없다며
몸싸움을 주동한 노조원에 대해
공무 집행을 방해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민주노총 광주전남지부는
광주 역 광장에서
국가 기간 산업 민영화와 해외 매각 저지를 위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의 한국 철도 등 기간 산업에 대한
민영화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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