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상습적으로 차량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현역 군인 23살 장모씨를 붙잡아
헌병대에 넘기고 공익요원 23살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일
광주 서구 금호동 모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조모씨의 코란도 승용차 문을 따고 들어가
차량용 컬러TV 6대 등 260여만원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300여차례에 걸쳐
5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광주와 목포 지역 일대에서 범행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차량 안에 있는
비디오나 골프채 등을 훔친뒤
카센터나 골프연습장 등에 헐값에 팔아 유흥비를 마련해 온 것으로 밝혀내고
장물을 사들인 업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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