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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영농 의욕이 떨어지면서
농기계 시장도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역 농기계 업체 대리점에 따르면
예년 같으면 영농철을 앞둔 요즘
콤바인 등 농기계를 사려는 농민이 많았지만,
올해는 뉴라운드 출범등의 영향으로
농업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구입은 커녕 문의 전화마져 끊겼습니다.
중고 농기계 시장에도 매물만 쏟아져 나올뿐
농기계를 사겠다는 농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더욱이 오는 4월부터는
일부 농기계 모델에 대한 정부 융자가 중단돼,
농기계 업체는 시장 위축과
보조금 감축등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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