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시장 냉각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2-22 16:09:00 수정 2002-02-22 16:09:00 조회수 0

◀VCR▶

농민들의 영농 의욕이 떨어지면서

농기계 시장도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역 농기계 업체 대리점에 따르면

예년 같으면 영농철을 앞둔 요즘

콤바인 등 농기계를 사려는 농민이 많았지만,

올해는 뉴라운드 출범등의 영향으로

농업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구입은 커녕 문의 전화마져 끊겼습니다.



중고 농기계 시장에도 매물만 쏟아져 나올뿐

농기계를 사겠다는 농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더욱이 오는 4월부터는

일부 농기계 모델에 대한 정부 융자가 중단돼,

농기계 업체는 시장 위축과

보조금 감축등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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