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철도와 전력발전 등 국가기간산업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여객과 화물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과 가스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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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에 역을 찾은 이용객들은

열차이용을 할 수 없게 되자

허탈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ＩＮＴ▶



전국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호남선과 전라선을 하루 왕복 94회 운행하던 열차도 왕복기준으로 28회, 편도 14회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 전남 지역의 여객과 화물 수송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광주와 전남지역의 철도 노조원 2천 6백여명은 오늘 파업불참을 선언하고

정상업무에 나섰습니다.



(S/U)

"하지만 노조원의 업무복귀에도 불구하고

타지역의 파업여파로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의 운행은 하루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력의 경우

호남화력발전소와 여수 화력발전소의 경우는

노조원 2백 60여명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간부와 비노조원 등의 대체인력의 비상근무로

전력생산을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근무자들의

피로누적 등으로 발전소 운영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호남지사는

140여명의 노조원이 파업으로 자리를 비워 일반업무가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오후에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일중으로 정상업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