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중.고등학생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생활 적응교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에서 각종 비행이나 가출 등으로 학업을 포기한 중.고교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적응교육을 실시했으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참여할 학생은 전체의 13%인 158명에 불과했습니다.
더욱이 학업 포기 학생의 37%인 444명은 연락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전교조 관계자는
프로그램 내용이 학생들에게 재입학의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후약방문 방식보다는 학교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중도 포기학생들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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