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형식적인 용역조사(R)

장용기 기자 입력 2002-02-26 16:49:00 수정 2002-02-26 16:49:00 조회수 2

◀ANC▶

탐진댐 수몰을 앞두고 못쓰게 된 아스팔트 제거문제는 수년째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지 못해 시행되는 유해성 여부 용역조사도

형식적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탐진댐 수몰지역에는 아스팔트 14점7km와 콘크리트 도로 7점5km가 깔려 있습니다.



폐아스팔트 분량은 5만천3백톤,콘크리트는 만6천톤으로,10톤트럭 6천7백대 물량이

넘습니다.



당초 수자원공사는 폐아스팔트 무해론을 주장하며 제거 불가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주민과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에 전라남도와 수자원공사는 4천만원을 들여 유해성 여부 용역에 나섰습니다.



기존 폐도로에 스며든 차량 배기가스등 중금속성분의 검출 여부가 쟁점입니다.



2월초순 광주 과학기술원 용역팀이 시료를 채취중인 유치면 도로는 이상한 기름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팀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미국등 선진국도 아스팔트를 제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INT▶ 광주과학기술원 최희철박사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도의원은 용역팀이 결과를 사전에 예단하고 있다며 조사의 투명성문제를 지적했습니다.



◀INT▶ 김창남 도의원(장흥군)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용역조사를 실시했는데 문제가 있다"



조사의 목적등 투명성을 잃어버린 탐진댐

도로 용역조사,불신과 의혹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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