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가격 오름세(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2-21 17:54:00 수정 2002-02-21 17:54:00 조회수 0

◀ANC▶

최근 건설시장에서 철근과 골재 등

각종 건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하는 셈이지만 개별 기업 입장에선 채산성 악화를 우려해야할 상황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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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한 철근 유통회삽니다.



절단과 가공, 조립 등 철근 가공사업까지

함께 함께 하는 이 회사의 적정 재고양은

만 톤 남짓,



하지만 지금은 적정 재고에서 크게

모자란 7천톤 정도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철근을 사겠다는 업체는 많은데

정작 제조사측에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철근 제조사들은 이번 주부터

철근의 출고가격을 아예 7 퍼센트 가량 인상했습니다.

◀SYN▶



가격이 들먹거리고 있는 것은 골재도 마찬가집니다.



봄철 공사 성수기를 앞두고

바다모래와 레미콘용 쇄석 생산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골재가격의 인상이

레미콘과 시멘트 벽돌 등 콘크리트 2차 제품의 가격 인상과도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SYN▶



반면에 일부에선 지역 건설시장이 아직은 자재난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미흡하게나마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에따른 수요의 증가속에

건자재 가격의 오름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ㅣ.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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