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에 철도 운행이 파행을 빚었습니다.
광주역의 경우 오늘 오전 8시10분과 9시45분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이 취소되는 등
평소 13차례 운행되던 서울행 호남선 열차가
4차례로 축소 운행되고 있습니다.
목포역도 오전에 서울행 새마을호와 부산행 무궁화호가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평상시 순천 지역 사무소에서 97회 운행되던 화물 운송 열차도 파업이후
36차례로 운행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여수 .호남 화력 발전소도 이틀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지마 대체 인력이 투입돼
전력 생산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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