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추가 등록이
오늘 최종 마감됐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미등록이 속출했습니다
대학이 이제 학생 모시기에
나서야 할 시대가 됐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
대학마다 신입생 미등록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전남대는 등록률이 98%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조선대는 등록률이 98%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두 대학모도 이달초 1차 마감때에 비해
등록률이 15% 포인트 이상 높아졌으나
모두 충원하지 못했습니다
중하위권 대학은 연쇄이동에 따른
타격이 심했습니다
복수 합격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광주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전체 10%로 3백 64명에 달했습니다
반면 전화공세를 통해
합격자 붙잡기에 열을 올린 호남대는
등록률이 높았습니다
◀INT▶
이들 대학은 추가모집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채우지 못함에 따라
재정확충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내년부터는 학생수가
대학 모집인원보다 적기 때문에
미등록 상황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대학들은 이제
학생 모시기 전쟁을 벌여야 할 시대가
됐습니다
대학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