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내년이 걱정R

입력 2002-02-22 16:43:00 수정 2002-02-22 16:43:00 조회수 0

2천 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추가 등록이

오늘 최종 마감됐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미등록이 속출했습니다



대학이 이제 학생 모시기에

나서야 할 시대가 됐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

대학마다 신입생 미등록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전남대는 등록률이 98%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조선대는 등록률이 98%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두 대학모도 이달초 1차 마감때에 비해

등록률이 15% 포인트 이상 높아졌으나

모두 충원하지 못했습니다



중하위권 대학은 연쇄이동에 따른

타격이 심했습니다



복수 합격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광주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전체 10%로 3백 64명에 달했습니다



반면 전화공세를 통해

합격자 붙잡기에 열을 올린 호남대는

등록률이 높았습니다



◀INT▶



이들 대학은 추가모집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채우지 못함에 따라

재정확충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내년부터는 학생수가

대학 모집인원보다 적기 때문에

미등록 상황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대학들은 이제

학생 모시기 전쟁을 벌여야 할 시대가

됐습니다



대학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