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지역의 시민단체와
대학생들의 반대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통일연대와 남총련 소속 대학생 2백여명은 오늘 오후 광주공원앞 광장에서
반미규탄대회를 갖고 "악의 축 발언으로 한반도에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킨 부시의 한국방문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미국이 부시의 방한에 맞춰
F-15K전투기 백대를 팔아넘기려 한다며 전쟁무기 강매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광주지역 대부분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부시방한 규탄대회'와 '광주*지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 등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반대 집회와 성명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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