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오늘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을 갖는 등 시민*사회단체의 방한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등 이지역 교수 205명은 오늘 광주YMCA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은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햇볕정책과 남북대화의 가능성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전쟁 위기와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650명이 서명한 교사선언을 발표하고, 부시의 발언은 우리 민족의 의사를 무시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광주*전남 통일연대와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본부 등 3개 단체도 오늘 광주공원에서 "부시방한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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