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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전라남도 의회 임시회에서는
농업개방과 공무원 부패 문제가 거론됐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알맹이 없는 질의였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최형석 의원은 중국의 WTO 가입으로
농수산업을 포기하는 농어민들이
속출하는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전라남도의 대책을 물었습니다.
◀INT▶
김녕호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전라남도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
천4백여건이 적발된데 이어
감사원 감사에서도 260여건이 적발됐다며
공직자 부패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INT▶
민주당 박병열 의원은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계획이 무산됐을 경우
대책이 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허경만 지사는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2/3정도는 성공한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으며
농업 개방에 관해서는
지난해부터 WTO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오늘 도정 질의장은
다가온 지방선거 때문인지
의원들의 1/3가량이 자리를 비웠으며
전남 도정의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 재탕.삼탕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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