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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양 백운산 일대에서는
고로쇠 약수 채취가 한창입니다.
봄기운을 따라 신비의 약수를 찾는
관광객들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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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의 백운산 자락,
경칩을 10여일 앞두고
고로쇠 약수 채취가 한창입니다.
고로쇠 나무에 구멍을 뚫고
고무호스를 연결하자
희뿌연 수액이 흘러나옵니다.
(STAND-UP)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로도 불려온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위장병과 관절염등 성인병에 효험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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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고로쇠 약수에 항암성분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보고되자
광양을 찾는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다른 고로쇠와 차별화하기 위해
현재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된 상태입니다.
올해 경칩을 전후해 백운산에서 채취될
고로쇠 약수의 예상량은 30만리터,
판매가격은 18리터 한통에 5만원으로
관광객만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보여
1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기대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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