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날레 D-30일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2-27 10:14:00 수정 2002-02-27 10:14:00 조회수 0

◀ANC▶

제 4회 광주 비에날레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시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선부지 작품전시 등

일부 전시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이

작품 설치를 위한 준비로

분주합니다.



전시 공간 준비가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는 30여개 나라

250여명의 작가들이 전시장을

작품으로 채워 넣습니다.



프로젝트 3,4의 전시공간이 될

상무대 영창과 남광주 역 주변의

도심철도 폐선부지에서도 다음달 초부터

작품 설치가 이뤄집니다.



◀INT▶



비엔날레 후원전으로 열리는

북한 미술품 전시에는 북한의

인민 작가들이 그린 정상급 회화

30여점이 전시됩니다.



하지만 얼마전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대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작품 반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이달 안에

전시작품 선정을 끝 낼 예정이었지만

아직 일부 밖에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INT▶



도심 철도 폐선부지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도 전시 내용과 규모가

당초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시팀은 당초 폐선부지 녹도 조성에 맞춰

작품을 영구설치할 계획이었지만

광주시의 예산지원 거부로

일회성 전시로 끝나고 규모도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시팀과

재단 사무국 사이에 불거진 갈등도

한달 앞으로 다가온 행사 준비에

껄끄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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