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4회 광주 비에날레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시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선부지 작품전시 등
일부 전시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이
작품 설치를 위한 준비로
분주합니다.
전시 공간 준비가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는 30여개 나라
250여명의 작가들이 전시장을
작품으로 채워 넣습니다.
프로젝트 3,4의 전시공간이 될
상무대 영창과 남광주 역 주변의
도심철도 폐선부지에서도 다음달 초부터
작품 설치가 이뤄집니다.
◀INT▶
비엔날레 후원전으로 열리는
북한 미술품 전시에는 북한의
인민 작가들이 그린 정상급 회화
30여점이 전시됩니다.
하지만 얼마전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대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작품 반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이달 안에
전시작품 선정을 끝 낼 예정이었지만
아직 일부 밖에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INT▶
도심 철도 폐선부지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도 전시 내용과 규모가
당초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시팀은 당초 폐선부지 녹도 조성에 맞춰
작품을 영구설치할 계획이었지만
광주시의 예산지원 거부로
일회성 전시로 끝나고 규모도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시팀과
재단 사무국 사이에 불거진 갈등도
한달 앞으로 다가온 행사 준비에
껄끄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