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월드컵 관광 특수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중국인과 관광업계의 입맞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상품 개발이 시급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서울에 있는
한 중국 전문 여행사가
최근에 내놓은 월드컵 관광상품입니다.
3박4일 상품의 경우
광주 경기 직후 곧바로 서울로 향합니다.
4박5일 코스는
제주로 들어간뒤 부산에서 1박을 하고
광주 경기를 본뒤 서울행입니다.
제주 경기까지 관람하는 5박 6일 코스는
광주 경기를 본뒤
곧바로 경주와 부산을 유람하고
제주로 들어갑니다.
국내 인바운드 업체가 내놓은
이들 상품은 중국 현지에서도 그대로 팔립니다.
◀INT▶
그런데 최근
광주와 전남북 3개 시.도가 마련한
월드컵 관광 코스를 보면
여행사나
중국인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역부족입니다.
7개 관광코스 대부분이
낙안 읍성과 송광사 광주 충장로,
남원 광한루,진안 마이산등
지역별 안배에 그쳐 있는데다
지나치게 육로 관광 위줍니다.
특히 광주 경기가 끝난뒤
나흘뒤 제주에서 두번째 경기가 열린다는것을
고려한 해상 관광이 빠져 있습니다.
◀INT▶
먹거리와 볼거리.팔거리
모든면에서 열악한 광주와 전남 지역이
월드컵 관광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각 자치단체나 관광협회 차원이 아닌
경계를 뛰어넘는 전략 수립이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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