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순천시장 입후보 예정자인 50살 조모씨를
금품 살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지난 3일 오후
순천시 별량면 모 식당에서 2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현금 10만원과 도서구입권등을 나눠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끝나지는 않았으나 일부는 사실로 들어났다"며 "
이번 주말까지 도 선관위와 공동으로 조씨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씨는 "식당 모임에서 인사만 하고 나왔을 뿐이며 금품을 살포한 일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