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의 파업이 오늘 새벽 타결됐지만
철도 운행의 차질은 오늘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역 관계자는 오후 3시부터
노조원들이 복귀하게 되어 있지만
실제 근무는 내일 아침부터나 가능해
철도 운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전 8시 10분과 9시45분 광주발
서울행 열차가 운행되지 못했으며,
오후에도 1시 50분과 7시 두차례를 제외하고는
서울행 열차의 운행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특히 운행되는 열차의 좌석표마저 모두 매진돼
나머지 승객들은 입석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화물 열차 가운데
30% 정도만 운행될 예정이어서
화물 수송 역시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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