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철회됐어도 운행은 차질

정영팔 기자 입력 2002-02-27 11:22:00 수정 2002-02-27 11:22:00 조회수 2

철도 노조의 파업이 오늘 새벽 타결됐지만

철도 운행의 차질은 오늘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역 관계자는 오후 3시부터

노조원들이 복귀하게 되어 있지만

실제 근무는 내일 아침부터나 가능해

철도 운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전 8시 10분과 9시45분 광주발

서울행 열차가 운행되지 못했으며,

오후에도 1시 50분과 7시 두차례를 제외하고는

서울행 열차의 운행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특히 운행되는 열차의 좌석표마저 모두 매진돼

나머지 승객들은 입석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화물 열차 가운데

30% 정도만 운행될 예정이어서

화물 수송 역시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