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잇는 추억의 뱃길이 20여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주)온바다는
120명 정원의 59톤급 관광여객선 아라리호를
오늘부터 매일 한 차례씩
전남 여수에서 남해, 광양, 경남 하동 구간을
왕복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열린 뱃길은
다도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위치한데다
바다와 강을 오가는
국내 유일의 관광 유람선 코스라는 점에서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온바다 측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관광액 유치를 위해 항로"라며 "운항 성과에
따라 야경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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