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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정수기 등을 사면
큰 이익을 줄 것처럼 속여 회원가입을 유도한뒤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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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광주시 충장로 한 빌딩에
유통회사를 차린 49살 정 모씨는
50-70대 부녀자들을 투자자로 끌어 모았습니다.
정씨는 정수기를 구좌당 165만원에 할부로 구입하면 매달 45만원씩 4차례 걸쳐
원금을 상환해주고 투자이윤으로
백만원을 지급한다고 꾀였습니다.
또 많은 회원을 소개시키면 직원으로 대우해 출근수당과 2백-5백만원의 월급을 주겠다고
유인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9개월동안
노인 5백여명으로부터 모두 9억 5천만원의 투자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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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여수시 신기동 한 야산에서 낚시꾼으로 가장해 포장마차 주인에게 음식을 주문한 뒤 배달온 업주를 성폭행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을 저지른 혐의로
순천시 서면 30살 양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양씨는 오늘 새벽 범행 현장을 서성이다
경찰 검문을 받자 달아나던중 공포탄과 실탄을 쏘며 뒤쫓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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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용봉동 모 여관에서 지난해 11월
필로폰을 맥주에 섞어 마시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광주시 오치동 33살 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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