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음식물 재활용 어렵다(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18 17:18:00 수정 2002-02-18 17:18:00 조회수 0

◀ANC▶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나 퇴비로 만들면

거의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입니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는 분리 수거하도록

되어 있지만 다른 생활 쓰레기와 섞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이 힘든 실정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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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켜 사료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건조 등 일정한 과정을 통해 사료나 퇴비로 변한 음식물 쓰레기는 100% 재활용됩니다.



하지만 재활용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형 음식점들이 분리수거 원칙을 지키지 않고

음식 찌거기를 마구 버리 섞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사료화 선별과정에서 나온 쓰레기입니다.

하루에 5톤이 넘는 쓰레기가

이처럼 음식물에 섞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거된 음식 찌꺼기에는

폐비닐과 일회용 접시,심지어 가위와 주전자 등

쇠붙이까지 함께 뒤섞여 있기 일쑵니다. .



인텨뷰



미처 걸러지지 않은 쓰레기 때문에 사료화 기계가 고장을 일으키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INT▶

사료 사업소 관계자...



재활용 시설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젭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는 시설은

단 한군데 뿐으로 수거된 양마저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3백여톤.



이가운데 2백여톤만 사료로 재활용되고

나머지 100여톤은 일반 쓰레기에 섞여

땅속에 그대로 묻히고 있습니다.



◀INT▶

시청 폐기물 관리과장



정착되지 않는 분리수거와

부족한 처리 시설 때문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의 삼분일이 매일 땅속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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