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거액을 들여 개최키로 한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실익 없는 낭비성 행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민들은 세계박람회 유치 붐 조성 등을 이유로 8억원이나 들여 오는 4월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무국 실사단의 여수 현지조사가 끝난 뒤여서 큰 효과가 없다며 재고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도와 시는 지난 18일에야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면서도
사전에 박람회 여수시 유치위와 아무런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초청 대상국들이 대부분 BIE 회원국들이어서 홍보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와 시가 공동주최하는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도가 5억원, 시가 3억원을들여 오는 4월 19-23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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