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안이한 수송대책

문연철 기자 입력 2002-02-19 11:22:00 수정 2002-02-19 11:22:00 조회수 2

◀ANC▶

섬고향을 찾는 귀성형태가 차량위주로

급변하고 있지만 당국의 수송대책은 과거 여객위주의 틀에서 벗어나지못하고있습니다.



이번 설명절때 말썽을 빚은 귀경차량의

고립사태또한 이같은 당국의 구태의연한

수송대책에서 빚어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번 설명절때 목포항 여객선을 통해 신안

섬고향을 오간 차량은 지난해보다 천4백여대 증가한 만천6백여대,



게다가 서해안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으로

귀성차량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선착장마다

배를 타기위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는등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INT▶ 정의택((주) 진도운수 이사)

.귀성차량 폭주,일시적으로 수송에 차질...



이처럼 귀성.귀경세태가 차량위주로

바뀌고있지만 해경등 당국의 수송대책은 안일하기 짝이 없습니다.



(S/U) 당국의 특별수송계획조차 차량보다는

과거 여객위주의 구태에서 벗어나지못하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차량수요를 예측못한데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이후 차량폭증또한

전혀 대비하지못했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뒤늦게나마

차량수송능력을 확보하는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농협의 한정면허여객선의 차량과 승객 정원을

특별수송기간만이라도 대폭 늘리고

2척의 예비선을 신규로 확보해 차량수송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신안 섬과 목포항간의 직항로 개설등

항로조정에 나서 운항시간을 대폭 줄이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에앞서 해경과 해양청으로

이원화돼 차질을 빚고있는 명절때 여객수송업무를 하나로 묶는 대책도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