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에서 가스 폭발(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26 10:49:00 수정 2002-02-26 10:49:00 조회수 1

◀ANC▶

오늘 새벽 전남 화순의 한 횟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2명이 다치는 등

최근 가스 취급을 잘못해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광주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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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폭격을 맞은 듯 상가 건물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 버렸습니다.



유리창이 모두 떨어져 나갔고

가건물로 된 주방의

천장과 벽은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3층 건물의 상가에서

LP가스가 폭발한 시각은 오늘 새벽 6시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횟집과 통닭집 사이에 놓여있던

1층 벽면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INT▶

목격자...



(스탠드 업)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출입구 셔터문은 건물과

50미터 이상 떨어진 곳까지 날아왔습니다.



이 사고로 횟집 주인 38살 박모씨등

2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옆집 가건물의 벽이 떨어져 나가고

인근 상가의 유리창 수십장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횟집에서 새어나온

LP가스에 불꽃이 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경찰..



최근 ....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등

가스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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