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으로 가장해
포장마차 업주들을 유인한 뒤
강도와 성폭행 행위를 일삼아 오던 30대 남자가
공포탄과 실탄을 쏘며 뒤쫓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여수 경찰은 지난해 11월 포장마차를 하는
정모씨에게 낚시꾼이라고 속인 뒤
여수시 신기동 선소부락 인근 야산으로
음식과 술을 배달해 달라고 유인한 다음
정씨를 성폭행하고 20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순천시 서면 30살 양모씨에 대해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양씨는 오늘 새벽 3시 20분쯤
또 다른 범행을 위해
여수시 신기동 일대를 서성거리다
잠복 근무를 벌이던
경찰에개 검문을 받게되자 달아나다,
공포탄과 실탄 각 한발을 쏘며 뒤쫓은 경찰에
오른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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