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노인들을 상대로 정수기나 건강매트를
구입하면 원금과 이익금을 상환해 준다고 속여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동구 산수동
49살 정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4월
동구 충장로 4가 H빌딩 7층에 유통회사를 차려 놓고 11월말까지 최모씨 등
부녀자 500여명으로부터 모두 9억5천만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50-70세 부녀자들을 불러 모아 정수기를 구좌당 165만원에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45만원씩 4회에 걸쳐 원금을 상환하고 투자이윤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속여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