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원)주택업체 엇갈리는 행보(리포트)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2-15 16:27:00 수정 2002-02-15 16:27:00 조회수 0

◀ANC▶

광주 지역 아파트 시장을 둘러싸고

지역 주택건설업체와 외지 업체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업체들이 광주,전남지역 시장보다는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외지업체들은 막강한 자본력 등을 앞세워 지역 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의 한 중견 건설업체가 분양중인

아파트 모델 하우습니다.



이 업체가 올해 공급 계획중인

아파트는 6천 여 가구,



이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공급물량은

20 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80 퍼센트는 모두 서울 등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워낙 호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하지만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더 이상 매력적인 시장이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SYN▶



이같은 이유에서의 탈 광주현상은

우미와 중흥, 대광건설 등 다른 지역 업체들도

마찬가집니다.



택지 조성 작업이 한창인

광주 제2 봉선택지개발지굽니다.



최근 한 주택사업자는 이 곳에 아파트 천 2백 세대를 짓기로하고 오는 4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공사는 국내 굴지의 한 대형건설업체로,

이 업체가 광주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



주택협회에 따르면 올해 현대 등 대형업체들이 광주에 공급할 아파트 물량만 2천 백 여 가구에 이를 전망입니다.



시장이 불투명하다며

주력 시장을 수도권으로 삼은 지역 업체와

높은 인지도 등을 내세워 과감히 지역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외지 대형업체들...



어떤 선택이 더 옳았는지는

올해 광주지역 주택경기가 얼마나 살아나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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