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산불 20여㏊ 소실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3-18 17:39:00 수정 2002-03-18 17:39:00 조회수 0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라

20여 ha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오후 1시께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수암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8㏊를 태운 뒤 4시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4대와 공무원등

120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여수시 율촌면 기장리 73살 최모씨가

밭에서 비닐 등 농산물 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광양시 옥곡면 원월리

한 야산에서 마을 주민이 농산물 폐기물을

소각하다 산불이나

임야 10여ha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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