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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전후 청소년 활동조사위 결성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80년 5.18 당시 시민군을 돕고 부상자 치료에 헌
신적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활동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
5.18기념재단은 22일 "최근 재단내에 `80년 5.18 전후 청소년 활동 조사위원회'
를 구성, 항쟁 당시의 청소년 활동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오는 5월31일까지 면담자 선정, 신문방송 광고, 청소년 활동 및 징계
자료 조사 등을 거쳐 백서를 제작하고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 조사위원장에는 5.18 당시 대동고등학교 교사로 시위에 참가했다
투옥된 윤광장 전 5.18민중항쟁동지회장이, 조사단장은 김효석 `오월의 빛' 회장이
맡고 있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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