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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30년된 섬 중학교 건물이 붕괴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불안감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야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지은지 30년된 신안군 증도 중학교 건물입니다.
외관은 멀쩡해 보이지만 내부는 균열 투성입니다.
SU//균열이 시작되고 있는 교실 기둥입니다. 기둥속의 철근이 손으로도 뜯어질 정도로 심하게 부식돼 있습니다.///
천장일부가 무너져 내린 다목적 강당에서는 지금도 기둥과 보에 금이가고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균열이 더욱 심해져 교실 12칸 가운데 도서실과 컴퓨터실등 붕괴 우려가 높은 3칸은 아예 폐쇄 됐습니다.
◀INT▶
(무서웠어요 불안했고요...)
학부모들은 자녀를 붕괴위기의 건물에서 공부하도록 할수 없다며 학교이전등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당장이라도 이전해야 한다... )
그러나 관할 교육청에서는 건물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교실 폐쇄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현실적으로 어렵다...)
건물 안전진단이 실시된지 벌써 한달여,,
그러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대부분의 교실에서도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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