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살인사건은 불륜이 원인(속보)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02 11:11:00 수정 2002-04-02 11:11:00 조회수 0

오늘 새벽 무안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불륜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무안경찰서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숨진 47살 서모씨가

용의자 49살 이모씨의 아내와

내연관계를 맺어왔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가 앙심을 품고

잠을 자던 서씨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의자 이씨는 사건 직후 자신의 집에서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를 마무리해 이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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