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제1고로 14년만에 수명 다해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3-05 10:21:00 수정 2002-03-05 10:21:00 조회수 2


광양제철소의 제1고로가 가동한지
14년여만에 수명이 다해 재활용을 위한 개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고로는 가동 후 한번도 불을 끈 적이 없이 그간 4천300만t의 쇳물을 생산해 왔으나 고로바닥 내화벽돌의 두께가 얇아져 더 이상의
조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처음으로 불을 껐습니다.

광양제철은 앞으로 98일간
고로 본체 일부등을 해체한 뒤
다시 설치해 오는 6월 10일 재가동할 예정입니다.

1고로는 가동한지 12년 9개월만에
입방미터당 만t의 쇳물 생산을 달성해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광양제철 쇳물생산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