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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금융기관에서
총기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금융기관의 방범 상태는
여전히 허술하기만 합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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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금융기관에서
총기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은행측의 위기 의식은 거의 없습니다.
고객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는 이 은행의 경우
청원 경찰이나 자체 경비를 서는
직원은 없습니다.
씽크
더욱이 현금을 취급하는 여자 직원은 고무총을 옆에 두고는 있지만 정작 다룰줄은 모릅니다.
씽크
또 책상 아래에 설치돼 있는 2개의 비상벨 가운데 어느것이 파출소와 연결된 것인지
잘 구별하지도 못합니다.
비상벨을 누른다고해도 실제 범행은 1,2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5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출동하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무용지물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천7백개의 크고 작은
금융기관이 모두 비슷한 사정이서
총기 강도에 속수 무책입니다.
경찰은 은행측이 스스로 방범체계를 강화해야만 피해를 줄일 한다고 말합니다.
전화 씽크
그러나 10억원까지는 보험혜택이 가능해 은행측은 경비 시스템이나 인력을 보강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은행측이 방범의 책임을 서루 미루는 사이 총기 무장 강도는 또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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