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로 병해충 극성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4-02 16:37:00 수정 2002-04-02 16:37:00 조회수 0

◀VCR▶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병해충 서식 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전남 농업기술원이

최근 월동 해충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채집된 애멸구는 193 마리로

지난해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고

끝동 맴미충도 137마리로 두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올해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도 이상 높은 따뜻한 날씨로

월동 해충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이에따라

지난해 중부 지역에 큰 피해를 준

줄무늬잎마름병등이 극성을 부릴 우려가 있다며

적절한 방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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